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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문화가교 된 금호아시아나 장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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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사진)은 그룹 장학금을 받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베트남 정상 만찬에서 연주해 문화가교 역할을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주최 국빈 만찬에서 베트남 국립음악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1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연주를 했다. 이들은 금호아시아나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총 87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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