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인 가즈프롬과 로즈네프트가 경영하는 동부시베리아 가스전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페트로차이나의 이번 투자는 중국과 러시아 간 천연가스 공급 협상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2004년부터 중국이 동부시베리아 가스관을 통해 연간 680억㎥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 양측은 최근 가격 문제에 의견 접근을 본 끝에 올해 말 최종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페트로차이나가 투자할 동부시베리아 가스전은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을 잇는 가스관과 거리가 가까워 중국으로 가스를 들여오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17년 이후 이 가스관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도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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