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참가자들은 모두 수익을 챙겼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과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둘 다 1.7% 이상의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13.46%, 24.35%로 올라갔다.
정 부지점장은 신규 매수한 바이오니아(5.86%)와 기존 보유 종목인 이스트소프트(1.17%) 에스에프씨(1.90%) 등이 톡톡히 제 몫을 했다. 그는 인선이엔티(2.61%)를 전량 매도해 180여만원의 이익도 확정했다.
김 차장은 주력 종목인 대원산업(5.53%)과 GKL(1.39%), 아나패스(1.20%)가 수익률 개선을 주도했다. 대원산업의 평가이익은 약 15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전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과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도 장중 활발하게 매매를 펼친 덕에 소폭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8.67%, 11.02%로 상승했다.
유 과장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큰 KCC(0.80%)와 이마트(3.54%) 등이 오른 게 수익 개선에 주효했다. 김 부부장은 LS네트웍스(0.00%) CJ(1.83%) 농심(0.00%) 동성하이켐(1.42%)을 전량 매도하고 삼성전기(1.19%) 유니크(4.83%) SKC(5.92%)를 신규 매수했다.
중하위권 참가자 중에서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과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이 각각 1.30%포인트, 2.06%포인트 손실을 만회했다. 조 차장은 후너스(5.57%)가, 정 차장은 신규 매수한 삼지전자(2.27%)와 웨이브일렉트로(3.35%)가 오른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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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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