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 맞아 좋은 머루 찾는 소비자 많아져
평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김 모씨는 얼마 전 지인의 추천을 받아 머루를 먹기 시작했다. 살짝만 물어도 터져 나오는 단 맛은 퇴근 후 김 씨를 맞는 피로회복제와도 같았고, 한 달 간 머루 생과를 먹은 결과 김 씨의 건강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김 씨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머루의 효능 덕분이라 말한다.
머루는 예부터 강장제 및 보혈제로 알려져 왔다. 열매와 줄기를 모두 먹을 수 있어 머루정과나 머루차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저혈압, 심혈관 질환, 부인병에 좋고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불면증, 변비, 피로회복, 숙취,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고 한다. 이 같은 머루의 효능에 최근 많은 이들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머루를 찾고 있다.
추석 전 이맘 때, 머루는 수확철을 맞아 가장 탱탱하게 여문다. 그 중에서도 가장 품질 좋기로 유명한 머루는 전라북도 무주의 산머루다. 평균 해발고도 900m, 평균 일교차 12℃. 무주는 머루가 자라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기에 전국 머루 생산량의 32%를 점유, 전국 제1의 머루 주산지로 불리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무주군과 지자체 및 연구기관, 대학, 농협 등이 함께 모여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하고 머루 생과 및 머루와인 홍보와 판로 확대 등 ‘머루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무주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산머루 생과 및 머루와인을 판매하고 있으며, 좋은 머루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