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전환형)은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자산의 보유기간을 조절하는 매매기법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위험자산 보유기간을 연중 30% 이내로 제한해 시장 위험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했다. 최근 12년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용 성과가 가장 좋게 나왔던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의 고유 모델을 더했다.
운용기간 중 목표 수익률인 6~8%를 달성하면 랩전용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해도 증권거래세(0.3%)를 낼 필요는 없다. ‘중위험·중수익’ ‘절세형’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출시된 ‘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전환형)’ 1차 모집분은 53영업일 만에 약 7.5%(비용 차감 후·9월3일 기준)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2~5차 펀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연간 선취 1.0%, 연간 후취 1.4%(총 연 2.4%)의 랩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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