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기 이사장 후보 11명 중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 5명이 서류전형 심사에서 탈락했다.
거래소는 오는 13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26일 주주총회에 올린 최종 후보 3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면접 대상자는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우기종 전 통계청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으로 알려졌다. 당사자들에게 합격 통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 후보자는 "거래소든 금융위원회에서든 아직 정식으로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언론을 통해서만 소식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수 전 사장과 유정준 전 사장 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는 가운데 우기종 전 청장이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최종 후보는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거래소 이사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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