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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없이 통했다"…카라, 노출 대신 수트 반전 행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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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걸 그룹 카라가 신곡 컴백 무대에서 ‘노출’을 과감히 버렸다.

카라는 9월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숙녀가 못 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4일간의 컴백무대에서 모두 셔츠와 긴 바지, 넥타이가 조화된 쓰리피스 형태의 매니시 수트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질세라 더 많은 살색을 보여주는 가요계에서 당당히 반전 행보를 택한 카라가 커리어 우먼같은 당찬 표정연기와 성숙한 미모로 ‘숙녀가 못 돼’의 보는 재미를 강화시켰다는 평가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막내 강지영이 성인이 된 만큼 더 강렬한 섹시미를 어필할까 생각했었지만 지금껏 노출되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매니시 콘셉트를 선택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유행을 따르지 않는 카라의 소신에 “오히려 더 섹시했다” “카라다운 카리스마가 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걸 그룹들도 보고 배웠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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