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7·시카고 컵스·사진)이 프로야구 경력 19년 만에 꿈에 그리던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첫 등판해 빠른 공으로 상대 타선을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임창용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7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⅔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세 번째 상대 타자를 병살타로 유도해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임창용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첫 타자한테는 다 직구였는데 첫 등판이라 그런지 컨트롤이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등판할 때는 1점 차였기 때문에 막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나갔다.
결과적으로 막아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고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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