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구하라 태도 논란에 너그러운 양해를 구했다.
9월5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신나게 놀려고 왔지만 맘먹은 대로 잘 안 되면 눈물도 나고 그러는거죠. 사람 마음이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라스’ 화법이 원래 그렇지만 일단 당사자의 마음이 우선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들의 눈물이 가장 솔직한 대답이었으리라 생각되고요, 우린 항상 그랬듯이 짓궂었고, 굳이 욕을 먹자면 짓궂은 저희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질문을 재치있게 웃으면서 받아치진 못해요. 힘들게 겪었을 일들일텐데. 제일 나댄 제 잘못입니다. 죄송”이라고 덧붙이며 사과했다.
윤종신 해명은 현재 태도논란에 힙싸인 카라 구하라를 향한 것이다. 앞서 카라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은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규현 등이 MC로 포진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특유의 돌직구 질문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하라는 연애 이야기가 나올까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윤종신은 “연애 이야기 중 누구 꺼 빼줄까” “구하라 연애 얘기 안하려면 이 대본 안 써도 된다” “켄드릭 라마 깔아라”며 구하라를 자극했다. 결국 “입만 열면 끝난다”는 MC 규현의 멘트에 폭발한 구하라는 전례 없이 오프닝에서 울음을 터뜨린 크라잉 스타가 됐다.
방송 후 구하라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MC로서 일부 책임을 통감한 윤종신은 해명글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윤종신 해명'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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