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국민소득 증가세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지난 1분기 대비 2.9% 늘었다. 이는 2009년 2분기(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질 GNI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5%에서 3분기 0.7%, 4분기 0.3%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1분기(0.8%)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2분기 실질 GNI 증가율의 상승은 교역조건이 개선된데 힘입은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1.1% 성장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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