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시인 김지하 씨(72·사진)등 4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씨는 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돼 인문학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강의를 맡게 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대학원생들에게 전문 연구자와 소장 학자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 발전과 정신문화의 토양을 풍성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1970년대 사회현실을 풍자한 '오적(五賊)'과 시집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발표하며 행동하는 지성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생명사상과 환경운동 등에 집중해 왔다. 만해대상, 정지용문학상,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 로터스특별상 등을 받았다.
건국대는 또 이천수 전 교육부 차관(70)을 교육대학원 석좌교수로, 김조원 전 경남과기대 총장(56)을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좌교수로, 박봉규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60)을 정보통신대학원 석좌교수로 각각 임용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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