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가천대 응급의학과 교수(61·사진)가 4일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철원길병원장을 거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진료부원장, 기획부원장, 총괄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5년부터 30년 동안 길병원에 재직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의무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길병원이 국내, 세계 최고로 공인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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