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여성가족부가 손을 잡았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이마빌딩점에서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시간 선택제 채용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출산·육아를 사유로 퇴사한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인력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재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임신 및 출산시 선물 지급, 영유아 자녀 양육 파트너에 대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여성 친화적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한 리턴맘은 기본급여 및 상여금과 함께 성과급, 의료비, 학자금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번 협약은 우수 여성 인재들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모범사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들이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여성 점장 및 부점장 비율은 7월 현재 전체 1000여 명 중 80%가 넘는 800여 명이며, 이 중 약 200여 명이 워킹맘을 포함한 기혼자들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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