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4일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기주식 2만주(약 11억5000만원)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주주들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을 표명하기 위해 이번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3개월간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자기주식 2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황동진 사장은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세계 시장 확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의 국내 임상시험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현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낮다는 판단에서 취득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메디포스트는 11만9000주(총 발행주식의 1.7%)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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