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작고 갸름한 얼굴이 미(美)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보다 작은 얼굴을 만들어 주는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헤어라인은 예쁜 얼굴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아름다운 여자연예인들의 경우 자연스러운 헤어라인과 얼굴이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인이라고 부르는 얼굴 형태는 턱선에서 콧망울까지, 콧망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1:1:1일 때 가장 이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예쁜 이마는 아름다운 얼굴형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당히 넓으면서 볼록한 이마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높고 넓은 이마, M자 모양으로 파인 이마를 가진 여성의 경우 얼굴이 커 보임은 물론 투박한 인상으로 인해 남성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역시 이마가 너무 넓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고민을 갖는 것도 다수다.
이에 모발이식 방법 중 하나인 헤어라인 교정술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생기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심는 원리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마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넓어져 보이는 경우 등에서 이마 선을 낮추거나 좁힘으로써 예쁜 계란형의 이마를 연출 할 수 있다. 깊게 패인 헤어라인을 사선형의 지그재그 형태로 자연스럽게 메워 올백스타일 가능하며 작고 여성스러운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M자형 이마를 갖고 있는 남성은 모서리각을 살려 남성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네모로 각진 얼굴의 경우 양쪽 각진 부분을 둥근 사선 형으로 부드럽게 디자인한다.
특히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어 고민인 경우는 탈모가 진행되는 대머리 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으며 한 번의 수술로 눈에 띄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부설 모발센터에서는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원하는 많은 분들이 넓은 이마가 싫어서 얼굴의 균형보다는 헤어라인을 무조건 내리기만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헤어라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후퇴하므로 2-3년 후보다는 10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 장기적인 계획으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헤어라인교정 및 탈모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술은 제한된 수의 모발을 효과적으로 이식하여 숱이 많아 보이게 하고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심미안과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가 아닌 탈모로 인해 넓어진 이마의 경우는 상태에 따라 탈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탈모치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두피 스케일링’, ‘조혈모세포(PRP)’ 시술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한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 어느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주로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로 사용하고 진행된 환자에게도 보조적 치료로 사용한다.
‘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차세대 탈모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피 스케일링은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사진출처: 영화 ‘패션, 그리고 열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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