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종근당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차익실현 물량 출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25% 수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 연말 35%를 넘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최근 차익실현 물량이 많아 외국인 지분율이 23%로 떨어지고 주가가 20% 정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 감소는 실적이나 신약 파이프라인 문제가 아니다"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 하락을 두려워하기 보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308억원이 전망된다"며 "기존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항혈전제 ‘프리그렐’이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신규 품목인 고혈압 치료제 ‘텔미트렌’, ‘텔미누보’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194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4.9%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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