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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 올 가이드] 포스코, 러시아·인도 등 거주 경험·벤처창업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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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올 하반기 자회사와 함께 4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2200여명보다 두 배가량 많다.

포스코는 하반기에 채용하는 인력을 생산기술, 에너지, 토건설비, 마케팅, 재무, 회계, 구매, HR,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한다. 기술 인력은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사무계 인력은 포항 광양 서울에서 각각 근무한다.

포스코는 또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 채용 외에 해외 채용과 기존 학부 산학장학생제도 채용을 병행한다. 포스코그룹 공채 기간에는 그룹사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하반기 달라진 점은 지난해 11월 미리 모집 안내를 공고했다는 것이다. 구직자들에게 자격과 요건을 미리 알려줘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아프리카,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 신성장지역에 거주하거나 벤처창업을 한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사회봉사활동 경력이 많거나 한국사 자격을 갖고 있으면 가산점을 준다.

서류전형은 9월4일부터 시작하고 10~11월에 면접을 진행한다.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영어면접은 제출한 어학 성적으로 대체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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