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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임우일 짝사랑, 3번째 고백 후 펑펑 울었다 "포기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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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짝사랑남 임우일이 화제다.

8월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김영희,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영희는 "임우일에게 세 번 차였다. 네 번째 도전 중이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더니 선후배 이상은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노력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고백 후 한 달쯤 있다가 고백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노력 얼마나 했는데요?'라고 물었다"며 두 번째 고백을 털어놨다.

특히 김영희는 "세 번째 고백 때는 회의 중이었는데 (임우일이) '선배님도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말해 엄청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김영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고백할 것이다. 2년 째 짝사랑 중인데 더 못하겠느냐. 열번 찍어 보겠다"고 고백을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김영희 임우일 짝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희 임우일 짝사랑 보니 고백하는 용기가 멋지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받아야 행복한데..." "김영희 임우일 짝사랑 안타깝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맨 임우일은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개그콘서트-댄수다' 코너에서 MC 역할을 맡고 있다. 김영희 보다는 2살 위이지만 한 기수 아래 후배다. 그간 '그땠 그랬지', '미필적 고의', '핑크레이디' 등에 출연했지만 대중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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