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9일부터 열흘 동안 50라운드의 오름입찰과 한 차례의 밀봉 입찰을 걸쳐 LTE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 결과, 2개의 밴드플랜 중 '밴드플랜2'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B2블록 4788억원, SK텔레콤은 C2블록 1조500억원에 낙찰받았다. 총 낙찰가는 2조4289억원이다.
미래부는 "이번 주파수 경매가 원만히 진행돼 합리적으로 시장 가치가 반영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광대역 LTE 주파수 할당을 기반으로 국민이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첨단 이동통신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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