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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교섭 결렬…내달 초 4시간씩 추가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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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또 다시 추가 파업키로 결정했다.

30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달 2일과 3일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주간 1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주간 2조가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하루 70분의 잔업과 주말특근은 계속 거부한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한 이날에도 4시간 파업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6차례 2∼4시간씩의 부분파업으로 현대차는 자동차 2만8084대를 만들지 못해 5763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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