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투자은행(IB) 부문의 전면개편을 골자로 한다. IB부문은 기존 커버리지(Coverage) 본부와 익스큐션(Execution) 본부를 IB1,2,3본부로 개편하고,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부동산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IB 부문 소속으로 변경한다.
부서별 명칭도 '부'에서 '실'로 바꿔 고객 접근성 강화 및 영업력 향상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부서간 손익의식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본부에는 프로덕트(product)별 복수 부서를 배치했다.
IB1본부는 구조화금융1실 M&A·인수금융1실 PEF팀으로, IB2본부는 DCM실 ECM1실 M&A·인수금융2팀으로, IB3본부는 구조화금융2실 ECM2실 발행시장실 부동산금융팀으로 각각 재편했다. 또 IB부문의 기획 지원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IB마케팅기획팀을 부문 직속으로 신설했다.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인을 준법감시본부로 명칭변경하고, 본부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새로 꾸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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