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동통신 업계 최대 이슈인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가 내일 결론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LTE 주파수 경매 9일차인 이날 47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밴드플랜2'가 승자가 됐다. 승자 수는 2곳이다.
'밴드플랜2'의 입찰가는 2조1753억원으로 전날(2조1453억원) 보다 300억원 뛰었다.
'밴드플랜1'의 입찰가는 1조9202억원으로 '밴드플랜2'보다 낮아 패자가 됐다.
주파수 경매는 내일 오전 9시, 48라운드부터 다시 속개된다. 오름입찰 방식의 경매가 50라운드 이뤄진 후에도 낙찰자가 없으면 밀봉입찰이 실시된다. 동시오름 입찰 단계에서 입찰가를 가장 많이 올려놓은 블록에만 무제한으로 적어낼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특정금액 이상 입찰하지 못하게 돼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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