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상업 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한 이승준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8월28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 제작 JK필름)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이승준 감독은 "걱정이 많았던 작품이고 앞으로도 '개봉' '무대인사'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첫 언론 시사회를 무사히 마쳤다는 점에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기억에 남는 촬영은 태국 로케이션"이라며 "한국이 아닌 태국 현지에서 촬영을 한 것에서 우선 부담을 느꼈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고사를 하루종일 지냈다. 그 덕분인지 다행히도 촬영할 때마다 날씨가 좋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 감독은 "어려웠던 촬영을 꼽으면 레스토랑 총격신이 제일 힘들었다"며 "다양한 외국인들이 많이 나오는 장면인데 솔직히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총격씬 등 위험천만한 장면이 이어지면서 고민이 많았던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배우 문소리가 빨간 튜브톱을 입고 각국의 총격신에 휘말리게 되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특히 11년만에 재회한 설경구 문소리의 환상 호흡과 다니엘 헤니의 코믹 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5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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