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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 식품 'MSG 미첨가' 문구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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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혹은 방부제 미첨가 표기 금지’.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취득 시 중국만의 특별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사례를 간추려 소개했다.

중국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정부의 인증을 받기 위해선 상품 스티커를 만드는 것부터 이처럼 ‘특별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무역협회는 친환경 제품인 ‘방부제 미첨가’ ‘MSG 미첨가’ 등의 문구를 표기하지 말라고 권했다. 이런 문구가 중국 이외 다른 나라 제품에 쓰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고추장 같은 복합조미료는 구성성분을 구체적으로 표기하지 않을 경우 검사에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증서 작성용 세칙에 숫자의 크기는 4㎜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화된 물이 아니라 그냥 물로 써야 하고, 마가린 등은 트랜스지방 함유율을 꼭 적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출하는 제품명은 ‘브랜드-제품명-제품 속성’ 순으로 써야 하며, 대만은 원산국이 아닌 원산지로 표기해야 한다. 물론 대만과 한국에서 쓰는 한자체인 번자체가 아니라 중국식 한자인 간자체를 사용해야 한다.

무역협회는 “중국식품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이 많지만 인증을 받는 단계부터 중국의 까다로운 규정에 걸려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며 중국의 규정과 관습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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