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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부인 신장 이식…격리치료로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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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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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 부인 신장 이식…격리치료로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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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8일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건강 상의 이유로 3개월간 형 집행 정지 허가를 받은 상태다.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수술실로 들어간 이 회장은 5시간 동안 수술을 받고 오후 1시께 회복실로 옮겨졌다.


      그룹 관계자는 "수술은 잘됐고 현재 회복실에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격리돼 있는 상태"라며 "이제 막 수술이 끝난 단계라 면역거부반응 등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에게 신장을 이식한 부인 김희재 씨 역시 현재 회복실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학교 병원 측에 따르면 이 회장과 부인 김 씨는 혈액형이 O형으로 같은 데다, 조직적합성 검사에서도 별 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수술이 진행됐다.

      이 회장은 향후 2주간 회복실에서 격리 치료 과정을 거친 뒤 최소 한 달 뒤에나 퇴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퇴원이 결정되면 병원과 자택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이식 수술 환자들은 통상 2~3주 간 입원을 거쳐 퇴원하며 이후로도 3~6개월간 통원하며 면역억제 등의 치료를 받는다.


      이 회장은 2000억 원대의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지난 20일 만성신부전증 등 건강상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았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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