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갤럭시탭3 키즈'를 내놓고 유아용 태블릿PC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도 지난해 국내에서 유아전용 태블릿PC인 '키즈패드'를 출시하는 등 유·아동용 IT 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갖춘 갤럭시탭3 키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7인치 화면에 1024*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4.1 버전이 들어갔고 펜을 지원해 필기를 할 수도 있다.
300만 화소 카메라와 1기가바이트(GB) 램, 4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 e 북 등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선탑재돼 아이들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는 아이가 접근할 수 있는 앱을 선택할 수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잠기도록 해 아이의 태블릿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도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직관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UI)과 부모가 원하는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3 키즈는 다음 달 중순께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 미국,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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