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前 MBC 앵커 최일구가 연대보증 때문에 회생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8월27일 오후 최일구가 거액의 빚으로 법원에 회생신청을 한 사실이 보도됐다. 그는 친형의 부동산, 지인의 출판사 공장부지 매입사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대의 부채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일구는 지난 26일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 등 관계인들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상태다.
이에 tvN 관계자는 한 매체와 통화에서 "(최일구의) 개인적인 일은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그의 방송컴백과 관련, tvN에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최일구 본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최일구는 지난 2월 MBC를 사직하고 4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를 통해 방송에 재개했다. 이후 tvN '최일구의 끝장토론'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준비했으나, 방송을 하루 앞둔 지난 5월28일 방송이 전격 무기한 연기됐다.
최일구 회생신청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일구 회생신청 소식 들으니 안타깝네요" "최일구 앵커가 말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세상 전세 아니면 월세죠 힘내세요" "최일구 회생신청 씁쓸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SNL코리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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