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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파격 19금 퍼포먼스 '국민여동생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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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미국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성행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8월26일(한국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버클리센터에서 열린 '2013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에서 가수 로빈 시크와 콜라보레이션 합동 무대를 펼쳤다.

사이러스는 로빈 시크와 함께 한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 무대를 선보이던 중 혀를 내밀거나 엉덩이를 시크에게 갖다대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춤을 선보였다.

특히 사이러스는 미국의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9살의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 2006년 14살의 나이로 디즈니 채널의 어린이프로그램 '한나 몬타나'에서 발랄한 여학생 역할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사이러스는 성인이 된 후 아역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논란이 일었지만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퍼포먼스로 분당 30만 명 이상이 트위터 글을 남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이는 대규모 정전 사태나 슈퍼볼보다 많은 기록이다"라고 자화자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 파격 퍼포먼스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일리 사이러스 대박이네"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런 모습은 더럽다고 생각한다" "마일리 사이러스 무대를 예술로 보면 괜찮을텐데. 괜히 이상한 상상하지 맙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사진출처:  '2013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 유튜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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