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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파가니니 '카프리치오 제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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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파가니니 '카프리치오 제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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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탈리아어 카프리치오(capriccio·영어의 caprice)는 환상, 몽상 또는 변덕이라는 뜻이다. 음악용어로는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곡을 일컫는다.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는 바이올린의 다양한 표현방식과 기교를 드러낸 24곡의 카프리치오를 작곡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12마디의 주제와 10개의 변주로 구성된 a단조의 마지막 곡이다.

    리스트,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여러 작곡가들이 이 주제를 인용한 변주곡에 다시금 도전했다. 도전자들은 대부분 피아노를 사용했는데, 바이올린으로는 파가니니에 범접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종결자’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그보다는 새로운 창조의 원형을 남기는 것이 더욱 유익한 일이다.

    모든 것을 자신이 완결하겠다고 무리수를 두었다가 실패한 리더들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보라.



    유형종 음악·무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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