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투자환경 급변 가능성에 대비해 위험관리형 중위험·중수익 상품 4개를 27일 내놨다. 세이프지수연동예금, 신한BNPP 증권투자신탁 프리미어99 K-1,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증권자투자신탁, 교보악사 미국 금융주 셀렉트 증권투자신탁1호 등이다.
세이프지수연동예금은 원금과 연 1~2%의 최저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연 7%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판매한다. 신한BNPP 증권투자신탁 프리미어99 K-1도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만기시점에 설정일 대비 9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는 한 원금과 연 2%의 최저금리를 보장받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연 12%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해 온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증권자투자신탁을 전체 고객에 팔기로 했다. 교보악사 미국 금융주 셀렉트 증권투자신탁1호는 원금의 99%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미국 금융주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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