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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장관이 나섰을까…"현대차 파업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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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기업 파업 언급 이례적
기아차 29·30일 또 파업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은 26일 현대자동차 파업과 관련, “노사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성실한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노조는) 협력업체와 국내 산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파업에는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대차 노사 쌍방은 국내 노사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상징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으로 쟁점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관계 경쟁력이 떨어질 경우 국내 일자리 감소 및 생산시설 해외이전으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금·단체협상 갈등은 원칙적으로 노사가 자율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 관련 주무 부처 장관이 특정 기업의 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빠른 해결을 촉구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9~30일에도 부분파업에 나선다. 세부 일정은 1조가 9시10~11시, 2조는 오후 5시50~7시40분까지다. 파업 일정은 확정했지만 사측과의 교섭도 진행한다.

하지만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 측은 오는 30일 ‘2차 쟁의대책회의’를 열고 파업 강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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