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그룹과 ING생명 한국법인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인수를 확정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ING생명 한국법인의 지분 전량을 1조8000억원에 인수하고, 5년이 지난 후에는 ING 사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조건에 서명했다.
또 ING그룹은 주식인수대금 1조원의 약 10~11%를 재투자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ING그룹이 1200억원가량의 지분을 재투자하면 MBK파트너스가 실질적으로 끌어들어야 하는 자금은 9000억원 가량이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자금 중 주식지분 형태의 투자가 1조원, 나머지 8000억원은 증권사와 은행 등 금융사 3곳의 차입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대부분의 인수 자금은 'MBK 제3호 펀드'에서 조달할 예정이지만 국내연금, 새마을금고 등 국내연기금의 투자를 받을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인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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