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두 달째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대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모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올해 대량주문 현황을 조사한 결과, 8월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이 52.8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관(21.01%)과 외국인(25.11%)의 거래대금 비중은 반대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대량주문은 주문수량 1만주 이상 또는 주문금액(수량×가격) 1억 원 이상인 주문을 뜻한다.
거래대금 비중과 함께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도 61.86%로 연중 최저치인 55.70%(6월)보다 6.16%포인트 늘었다. 주문건수 비중은 올해 3월 60% 아래로 떨어진 뒤 50%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60%대를 회복했다.
개인의 1억 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2.63%)였으며 삼성생명(2.53%)과 NHN(1.50%)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삼성화재(1.35%), 엔씨소프트(1.33%), 현대차(1.32%), 현대모비스(1.30%) 순으로 주로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였다.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큰 종목은 주로 저가주였다.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24%)이었으며 다음은 유니켐(9.85%), 현대피앤씨(8.02%), KEC(7.79%), 금호종금(6.40%) 순이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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