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어드밴스트(LTE-A)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제조 3사와 애플 간 새로운 '스마트폰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제품인 ‘갤럭시 노트3’를 공개해 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갤럭시 노트3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2보다 큰 화면을 장착하고 LTE-A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인 삼모바일은 갤럭시 노트3가 5.68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과 1300만 화소 카메라, 32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혼용할 것이라는 예측과 발열 문제 때문에 엑시노스 프로세서 대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만을 쓸 것이라는 예측이 대립하고 있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과 함께 분홍(핑크)색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애플의 새 아이폰으로 지명되고 있는 아이폰5S도 9월 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IT) 분야 자회사 올싱스디는 애플이 새 아이폰을 갤럭시 노트3 공개보다 일주일 뒤인 10일쯤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5S는 애플이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최신 운영체제(OS) iOS7을 탑재하고 AP로는 기존의 A6보다 진화한 A7을 장착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될지도 관심을 끈다. 애플은 앞서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과 관련한 특허를 내고 지문인식 전문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이폰5S에 기존의 흰색과 검은색 외에 금색 제품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LTE-A는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주된 관측이다. 아직 LTE-A를 구축한 시장이 많지 않은 데다가 국가별 주파수가 통일되지 않아 단일 제품으로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퀄컴이 아직 LTE-A를 지원하는 통신칩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애플이 LTE-A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싣고 있다.
아이폰5S와 동시 출시가 예상되는 저가형 제품 아이폰5C는 외관을 플라스틱으로 마감해 중국 등 성장시장(emerging market)에 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미 공개한 G2와 9∼10월 중에 출시할 뷰3를 앞세워 대응한다.
4대 3 화면비율이 특징인 뷰3는 G2와 마찬가지로 LTE-A가 지원될 것으로 보이며, 화면크기는 전작들과 같은 5인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뷰2가 주로 국내에서 판매됐던 것과 달리 뷰3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팬택은 베가 LTE-A를 출시한 이후 LTE-A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AT&T 등 미국 이동통신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LTE-A 상용화에 맞춘 LTE-A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성상납 의혹' 맹승지, 황당하다더니 끝내…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성폭행 당한 女, 횡설수설한 이유가…충격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