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 결과 S급 56명
주니어 테샛 평균은 71점…고교 1등 박관우 군 (늘푸른고 2)
최정호 등 3명 주니어 공동 1등…27일 공식성적 발표
지난 18일 시행된 20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생들의 평균 성적이 177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59점)으로 나타났다.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은 180점(100점 만점 기준 60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19회 시험(평균 182점) 때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1일 20회 테샛 응시자들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평균 성적은 176.5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3.7점, 시사경제·경영 54.7점, 상황판단(경제추론) 58.1점으로 경제이론은 전체 평균보다 다소 높은 반면 시사경제·경영과 상황판단은 60점을 밑돌았다.
○…270점 이상 최고 등급인 S급은 56명(고교생 포함)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425명, 2급(210~239점) 692명, 3급(180~209점) 869명이었다.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88점 △인문·사회계열 180점 △자연계열 169점 △공학계열 146점 △예체능 계열 124점 순이었다. 군인들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03점, 150점이었다.
○…1100여명이 응시한 고등학생 수험생의 경우 평균 점수는 166점이었다. 고교생 가운데 6명이 S급을 딴 것을 비롯 △1급 62명 △2급 161명 △3급 190명이었다. 이 가운데 성적 우수자에겐 대상과 최우수상(금상), 우수상(은상), 우수장려상(동상),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우수장려상과 장려상 등 2급 이상 우수자의 상장은 원서 접수 때 기록한 주소로 배송해준다. 테샛은 국가공인 1호 자격시험으로 성적을 학생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어 특히 상경계 대학에 입학하려는 우수 고교생들의 관심이 높다.
○…20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291점을 받은 김상연 씨다. 김씨는 한동대 경제경영학부(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19회 테샛에서 1급을 받고 많이 아쉬웠다”며 “한국은행 입행을 위한 디딤돌인 테샛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씨는 “테샛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한국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주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꾸준히 구독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읽고 생글생글을 매주 꼼꼼하게 보며 테샛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테샛 최고 등급을 획득할 경우 서류 전형시 가산점을 준다. 2등은 288점을 받은 박현경(성균관대 경제학 3), 3등은 방혜린(287점·수험번호 1160124), 4등은 김강산(285점·서울대 경영학 3) 씨다.
고교생 1등은 281점을 받은 박관우(늘푸른고 2)이었으며, 임종완(280점·구현고 3)군, 김유민(276점·수험번호 1150069)양, 강민(275점·용인외고 1) 군 등이 뒤를 이었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212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71점)으로 5월의 6회 주니어 테샛 때와 같았다. 경제이론(200점 만점)은 평균 140점, 금융은 72점(100점 만점)이었다. 주니어 테샛 개인 최고 득점은 294점을 받은 최정호(신천중 3), 김준우(신동중 3), 이재용(서일중 3) 군으로 공동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경제이론 분야에서 200점 만점을 받았으며 금융 분야에서 한 문제를 틀렸다. 최군은 “경제를 배우는 게 재미있어서 평소에 경제학을 전공하는 누나에게 많은 걸 배웠다”며 “한경을 꾸준히 읽은 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부문에선 서진우 군(수험번호 3530008)이 276점으로 1등을 차지했으며 심채영 양(6·271점 미아초)이 뒤를 이었다. 테샛위원회는 오는 27일(화) 오후 3시 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최종 점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신문 만들기·신문 스크랩·경제 우수 지도안…
한경 NIE 경진대회 접수 중
언론재단후원…총상금 820만원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참가작 접수 마감일이 내달 말로 다가왔다. 한국경제신문사
가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아래 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
져 올바른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신문·시사경제 스
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문 스크랩’ 분야는 전국 초·중학생, 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엔 제한이 없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경이 시행하는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 준비를 위해 경제 동아리나 스터디 모임에서 만든 신문을 활용한 시사경제 학습교재도 출품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명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3명에겐 각각 상장, 상패, 상금(30만원)이, 장려상 7명에겐 각각 상장과 상금(20만원)이 주어진다.
‘경제신문 만들기’는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학교 학급에서 만든 신문도 출품 가능하다. 올해 만든 신문 3편 이상을 출품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 1명에겐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2명에겐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이, 장려상 3명에겐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은 초·중등교사와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이며 3~5차 시 수업 지도안을 제출하고 학생들과 수업했던 결과물을 예시로 첨부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최우수상 2명에겐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이 시상된다. 우수상 3명에겐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이메일(nie@hankyung.com)이나 우편으로 받으며 마감은 9월30일이다. 메일이나 우편에 꼭 학교, 주소, 연락처,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시상식은 10월 초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우편접수는 서울 중구 중림동 441 한국경제신문사 3층 경제교육연구소(우편번호 100-791) NIE 경진대회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출품작은 대회가 끝난 뒤 돌려준다. 문의 (02)360-4056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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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경제·금융 골든벨’ 앱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고등학생들이 편리하게 ‘테샛 경제·금융 골든벨’ 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전용 웹 사이트(www.gbtest.co.kr)가 22일 선보인다.
형설출판그룹 계열사인 형설EMJ와 일신여상이 공동 개발한 이 앱은 전자책화된 문제 데이터를 전용뷰어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앱과 연동되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대회 정보와 학생들 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경제·금융 골든벨’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신여상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형설출판사가 주관하는 ‘테샛 경제·금융 골든벨’은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소재 10여개 특성화 고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160명의 재학생들이 내달 6일 일신여상 강당에 모여 △경제 상식 △금융 상식 △금융자격증 관련 지식 △상업경제와 회계원리 등 직업기초 교과 △직무능력(언어 수리 추리 상황판단력) 등 5개 분야의 문제를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풀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일신여상(www.ilshin.hs.kr)과 형설출판사(www.hyungseul.co.kr) 홈페이지 등에서 출제 예상문제를 다운로드 받아 미리 공부할 수 있다.
문의 (02)2140-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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