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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신반포1차 통합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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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신반포1차 통합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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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동 - 20·21동 주민 합의


서울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e편한세상 반포한신’(가칭)이 연말께 일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 단지는 통합 재건축 문제로 인허가가 지연돼 최근 주민들이 서초구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22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신반포1차 재건축 회의에서 1~19동을 대표하는 재건축 조합장과 20·21동 주민대표, 서초구 관계자들은 신반포1차 통합 재건축에 합의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로 상생을 위한 양보를 한 만큼 서초구도 재건축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만약 합의가 깨진다면 1~19동 단독으로라도 재건축 인허가를 내주겠다”고 못박았다. 서초구청은 23일 통합재건축으로 인해 일부 바뀌는 사업 내용을 허가하는 ‘사업시행변경인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께 일반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신반포1차 1~19동 주민은 20·21동 주민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지분비율(무상지분율)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분리재건축을 결정했다. 1~19동이 철거공사를 시작하자 20·21동 주민은 자신들 소유의 진입로에 화단을 조성해 공사차량 통행을 막는 등 다툼을 벌였다.

이번 합의로 1487가구로 계획됐던 ‘e편한세상 반포한신’ 아파트는 1620가구로 늘어난다. 부동산업계는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이 단지의 일반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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