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김영주골프 女오픈,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와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하반기 두 번째 대회 첫날 나란히 공동 4위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김효주와 전인지는 경기 양평군의 양평TPC(파72ㆍ6425야드)에서 열린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5언더파 67타로 윤슬아(27·파인테크닉스) 등 공동 선두 3명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효주는 전반에 2, 5, 6, 9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4타를 줄인 뒤 10,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날 5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이날 모두 5타를 줄인 그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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