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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2001년과 200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활약한 주인공이다. 한국계 미국 입양아인 도슨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동메달을 목에 건 스키 스타다.
두 사람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년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였다. 선수 생활을 끝내고 대한체육회에 입사한 김씨는 유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도슨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등장해 평창이 3수 끝에 올림픽 개최에 성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김씨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파견됐고, 도슨은 스키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함께 5년 뒤 평창을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평창 유치 이후 친구처럼 만나다가 오빠가 먼저 내게 고백했다”면서 “지난해 겨울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아버지 김철환 씨에 이은 ‘부녀 태권도 세계선수권자’로도 유명하다.
김씨는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아 꼭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시키고 싶다”며 “나는 태권도를 시키고 싶은데, 오빠는 골프에 미련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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