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용 재료 도매상가인 ‘뷰티콜’은 최근 부산 서면에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뷰티콜(사장 최용규)은 피부와 미용, 헤어, 화장품과 이·미용사들이 사용하는 가위, 이발기, 드라이기 등 헤어살롱 전문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백화점식 도매상가다.
해운대점에 이어 2호점으로 오픈한 뷰티콜은 기존 도·소매점의 비좁고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 백화점식 매장구성과 인테리어를 갖추고 다양한 제품군을 비치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별화된 제품 공급을 위해 자사상품 개발을 확대키로 하고 미용기기 생산자 등과의 직접거래 방식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660㎡ 규모의 상가에는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마련, 신정헤어라인 등 이·미용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고객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무료배송, 무료 짐 보관 등 도매 상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 사장은 “유통기간 표시를 통한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가격표시제로 투명하게 운영해 부산지역 미용 재료 시장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선진 유통 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용 재료 유통 시장이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도 없어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온-오프라인 결합 유통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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