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패션시장은 트렌드와 트렌드세터의 절대적인 지배를 받는다.
영화배우, 가수, 운동선수,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의 옷차림과 브랜드는 대중들의 눈썰미를 자극한다.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에 대해 동경하는 대중들을 위해 패션업계는 이들의 스타일을 분석하고 재상산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트렌드를 제공한다.
인터넷 온라인은 패션의 트렌드가 훨씬 바르게 변화하는데 이바지했다. 지금 현재 패션계에서 SNS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효과적인 패션 마케팅 플랫폼이자 고객을 ‘이웃’, ‘친구’로 만들어 버리는 사교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매체,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좀 더 세분화된 영역을 공유하는데 패션화보, 셀러브리티들의 정보만을 선뵈는 것이 아니라 문화, 자기개발, 도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공유하면서 세분화된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하고 있다.
버버리는 페이스북 내에 무려 1천 5백87만 개의 ‘좋아요’를 가지고 있다. 샤넬과 구찌 또한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공격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이와 같은 패션 마케팅이 판매에 얼마만큼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는 미지수.
하지만 단순히 정보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요’나 ‘공유’를 통해 소비자가 관심을 두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리서치가 가능한데 이 때문에 수많은 패션브랜드들이 앞 다퉈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여성캐릭터 브랜드 제시뉴욕도 블로그 마케팅에 발을 들였다. 2013년 3월 오픈한 블로그는 오픈 4개월 만에 5만 명의 하루 방문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현재 일평균 1천 명의 방문자가 유입되고 있다. 타 브랜드 블로그의 2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앞서 언급한 바처럼 제시뉴욕 또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취향과 연령의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패션과 문화, 이벤트를 아우르는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참여도를 높여 패션 브랜드가 운영하는 블로그로 하여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의 싸이를 만든 것이 있다면. 물론 노래와 퍼포먼스가 좋았지만 그 발단은 ‘유투브’였다. 누구나 볼 수 있다는 것은 글로벌한 홍보 수단으로 더 없이 적합했다. 7월 싸이의 유튜브 조회수가 총 30억 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매체들을 통해들려 왔다. 수치로 확인한 그의 글로벌한 인기의 반증이다.
패션브랜드의 방문자 수나 좋아요 수도 마찬가지다. 단지 온라인상의 표면적 수치일 뿐일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한 셈. 소수의 VVIP 고객이 아닌 브랜드의 일상을 공유하며 다수의 ‘이웃’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점을 심화하는 현명한 선택일 지도 모르겠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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