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 형제특집 2탄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8월18일 방송될 ‘아빠 어디가’에서는 경북 김천으로 농촌 여정을 떠난 다섯 가족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은 자리채를 들고 농촌을 누비며 여름 방학 추억 쌓기에 나섰다고.
이날 아이들은 도시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새로운 곤충을 만나며 신기해했다. 아이들은 간절한 희망의 주문을 외우는가 하면 재빠른 손놀림으로 곤충이 도망가지 못하게 제압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곤충을 잘 잡는 방법을 터득해갔다.
거미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후도 뜻밖에 곤충과 마주하는 순간에는 잠자리채 대신 손을 뻗는 과감함을 보였고, 막내인줄만 알았던 준수는 뛰어난 관찰력으로 풀에 가려진 곤충을 쏙쏙 찾아냈다. 더욱이 형들은 서툰 동생들을 위해 살뜰히 챙기며 우애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아빠 어디가'에서는 인심 좋은 마을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농어촌들을 다니며 비교적 풍요로운 여행을 즐겨왔던 가족들이 거친 자급자족 여행을 하게 됐다.
힘들게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가족들은 땅에 발을 디디게 됐다는 감탄도 잠시 아빠들은 "집에 가고 싶다"는 말로 생존여행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먹고, 자는 모든 생활을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가족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을 것인지, 아빠와 아이들의 물불 안 가리는 생존전쟁은 오늘(18일) 일요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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