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빅뱅 승리가 신곡 ‘지지베’와 전 여자친구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8월14일 승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승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3번 트랙 ‘GG BE(지지베)’는 대놓고 내 얘기다. 요즘 범키의 ‘미친연애’, 씨엘의 ‘나쁜기집애’ 등 나쁜여자에 대한 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정말 나쁜 여자가 많아졌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여자만 남자에게 속고 당하는 게 아니라 이젠 남자도 여자에게 속고 당하는 시대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서 승리는 “내가 만났던 그녀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다. 거짓을 알아가는 매순간이 내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건 서로 지치게 화고 차갑게 만들었다. 내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기만 기다리는 그녀라는 걸 잘 알기에 비참하고 화가 났다”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어 “그녀에게서 받은 상처와 화를 이 노래에 담았다. 도입부의 피아노 소리는 절망과 화에 가득찬 느낌으로 시작된다. 남자의 일방적인 공격에 반론하는 파트가 필요했기에 YG 비밀병기인 신인 여자 걸그룹의 김제니 양에게 부탁해 브릿지를 매력있게 뽑아냈다. 제니양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 여자친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한 마디. 네가 한 만큼 돌려받을거야. 이 노래 듣고 정신 좀 차려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승리의 미니앨범 2집 ‘LET'S TALK ABOUT LOVE’는 19일 온라인 음원으로 발표되며 21일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승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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