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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욱 ‘칼과 꽃’ 전격 투입…김옥빈과 ‘금화단’ 요원으로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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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곽정욱이 ‘칼과 꽃’에 전격 투입된다.

8월14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는 금화단 요원 ‘치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극중 ‘치운’은 ‘무영(김옥빈)’과 같이 활동하는 금화단 요원으로 ‘무영’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희생하는 캐릭터다. 겁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만 성품이 정직하고 반듯하며 그 누구보다 충심이 가득한 성격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칼과 꽃’ 13화부터 첫 등장하는 곽정욱은 8월1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연일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중.

그는 “요즘 학생 역할을 주로 해왔는데 또 다른 배역이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 좋은 연기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곽정욱은 올 초 방영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일명 학교의 일진, 불량아 ‘오정호’ 역을 리얼하게 연기 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얼마 전 종영된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에서는 ‘학교 2013’에서와는 180도 다른 어리숙하고 순수한 학생 ‘임덕원’ 역을 소화해 내며 연기자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곽정욱이 ‘치운’역으로 투입되는 드라마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의 드라마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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