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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방송계, 드라마에서 청년실업 해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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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지역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방송계가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현직 드라마 프로듀서(PD), 작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방송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청년층이 이들 기업에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드라마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드라마 속에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과 김홍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 등 정부관계자 외에 KBS 곽기원, 문보현 부국장, 함영훈 드라마 기획팀장, 김정민, 김진원PD, 홍영희, 조정주, 윤난중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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