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조니 댑과 한 식구가 된다.
13일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하지원은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국내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지원은 헐리우드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노리게 됐다. 현재 UTA엔 조니 댑, 해리슨 포드, 이완 맥그리거, 채닝 테이텀, 제임스 맥어보이, 셀린 디옹 등이 소속되어 있는 미국 최고 에이전시이다.
하지원의 계약 체결은 아시아에서는 이례적이다. UTA와 대한민국 여배우의 첫 만남일 뿐 아니라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아시아를 넘어 하지원이 세계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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