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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장신영, 상큼 발랄한 비타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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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장신영이 천의 얼굴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스마~일’을 외치며 상큼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장신영(윤설희 역)이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표정 변화로 무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장신영은 고수(장태주 역)와 함께 부동산 시행사 ‘에덴’을 꾸려나가는 재무이사를 역임하며 똑부러지면서도 톡톡 튀는 모습을 어필해왔다. 귀에 착 감기는 말투와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손짓과 눈빛은 그가 표현해내는 ‘윤설희’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는 큰 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7년 전 고수와의 첫 만남 속 당돌했던 모습에서부터 눈치 백단의 탁월한 센스를 뽐내는 에덴의 윤이사, 그리고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로서의 모습은 시시각각 다른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태주(고수)의 예기치 않은 고백과 스킨십에 수줍어하며 설레는 마음을 미소로 내비치는 설희(장신영)의 표정 변화는 찰나의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장신영의 고농축 섬세함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를 본격화시키고 있는 태주와 설희 사이에 자신의 복수를 위해 태주에게 결혼을 제안한 서윤(이요원)이 개입하게 되면서, 설희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성진 그룹에 자신의 운명을 내건 고수에게 자신의 사랑을 올인한 장신영, 그가 앞으로 남은 이야기를 통해 선보이게 될 모습들에 더욱 기대를 더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설희는 자신에게 고백과 동시에 이별을 고한 태주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 에덴으로 돌아와 그에게 안기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8월12일 10시 방송. (사진 출처 : SBS ‘황금의 제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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