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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심경고백, 팬카페에 "반성중…자숙하며 음악 준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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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4일 영창 처분을 받고 최근 전역한 가수 KCM(본명 강창모.31)이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CM은 8월4일 자신의 팬카페에 “죄송합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걱정과 실망을 드리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들 덕분에 건강히 잘 전역했습니다. 정말 보고싶고요. 할 말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서 만나서 얼굴 보며 얘기해요.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숙하면서 음악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속내를 전했다.

KCM은 지난 4일 국방홍보원에서 전역했으나 수많은 취재진의 기다림에도 불구, 별다른 소감 없이 현장을 떠났다.

한편 KCM은 최근 휴대전화 반입 등 군 복무 규율 위반 사실이 적발돼 4일 영창 처분을 받았고, 7월31일에서 사흘 미뤄진 8월4일 제대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른바 ‘연예병사’ 사건의 거센 후폭풍을 맞아 16년만에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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