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대란 우려로 스마트그리드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인 누리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8.26%) 뛴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시스템도 85원(4.89%) 오른 18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화전기, 피에스텍도 4% 넘게 올랐다. 효성, 포스코 ICT, 비츠로셀 등도 상승세를 탔다.
잇단 폭염 속에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스마트그리드주에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력당국은 이날 잇단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k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는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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