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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컨소시엄, 미얀마 신공항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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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컨소시엄, 미얀마 신공항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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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운영 이후 반환 방식

우선사업자로 선정…해외공항 개발 첫 사례 '주목'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미얀마 교통부 산하 민간항공청(DCA)이 발주한 총 사업비 11억달러(1조2200억원) 규모의 ‘제2 양곤(한타와디) 신공항사업’(조감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말까지 계약조건 협상 등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개항을 목표로 연간 여객처리 약 1200만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을 먼저 건설하고 2067년(최대 50년)까지 운영해 원금과 수익을 낸 뒤 미얀마 정부에 운영권을 넘기는 ‘선개발 민자사업(BOT)’ 방식으로 수수했다.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에는 금호산업·한라건설·롯데건설·포스코ICT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금융 지원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맡았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는 다이세이(일본), 빈치(프랑스) 등 선진국 글로벌 건설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수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우수한 공항 운영과 국내 건설사들의 시공역량,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진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업체가 해외공항 시설을 직접 개발하는 첫 사례여서 의미가 깊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수주 과정에서 정부는 작년 5월 한·미얀마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현오석 부총리와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직접 미얀마 대통령을 면담, 사업수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글로벌 인프라펀드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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