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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내력벽(耐力壁) - 윤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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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삶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상처의 내력(來歷)들. 지우고 싶은 사람과 선택, 그 흔적들. 몰랐습니다. 때론 들어내고 싶은 그 기억들이, 실은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내 안의 내력벽(耐力壁)인 것을.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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